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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6·25 화랑무공훈장 수여식 개최

故 김철원 유공자, 70년만에 공로 인정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9일 6·25 전쟁 강원 금화 및 고성지구 전투에서  헌신 분투해  무공을 세운 故 김철원 유공자의 유족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을 개최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 전쟁기에 나라를 위한 전투에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공적이 뚜렷한 전쟁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전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6·25 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 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받지 못한 유공자를 발굴, 70여 년만에 故 김철원 유공자가 그 공을 인정받아 70여 년만에 유족들에게 훈장이 수여될 수 있었다.

 

유가족대표 김영상씨는 "오랜 시간이 지난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님이 훈장을 받으실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4만9000여 명의 무공수훈자의 유족들을 찾을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유족을 직접 뵙고 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국가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할 것"이라며 "아직도 찾지 못한 무공수훈자를 찾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보훈가족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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