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0일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비즈니스 센터 건립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하여 포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의 설계 단계를 마무리 지었다.

보고회에는 시에서는 박윤국 포천시장, 정덕채 부시장,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이우석 생태공원과장, 정진철 안전총괄과장,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등 10여명의 고위 공무원이 참석하였고, 포천상공회의소에서는 이민형 회장,  한희준 수석부회장, 김인만 초대회장, 신분남 상임의원, 김재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집이 될 비즈니스 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관기관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상성 북부권역센터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배무현 포천지점장, 포천건축사협회 조성현 협회장도 참석하여 보고를 듣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비즈니스 센터가 완공될 경우 관리를 맡게 될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 이윤석 개발사업팀장, 박기철 차장 등도 자리하였다.

용역사인 메조파트너스의 이민선 소장은 보고에서 "컨벤션 홀, 회의실, 이벤트 공간, 유관기관 사무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경기 북부 상공업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발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경제계의 오랜 숙원인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 경기 북부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있고, 최고의 GIDP를 기록한 포천에 비즈니스 센터 건립은 늦은감은 있다. 오늘 보고를 주요 부서장들은 잘 경청하여 최고의 비즈니스 센터로 만들어지도록 꼼꼼하게 살펴주기를 바란다"며 인사했다.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포천의 경제인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민관이 힘을 모아 경기 북부의 자랑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 비즈니스 센터는 군내면 용정리의 용정산업단지 내에 8454.1㎡의 부지를 마련하여 연면적 520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 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도비 93억 원, 106억 6700만 원, 도합 199억 6700만원이 예상되고 2023년 12월 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