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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8개 부서 대상 '세외수입 멘토제' 운영

용인시는 이달부터 징수부서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시 소속 48개 부서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멘토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개에 달하는 개별법령에 따른 세외수입 징수 업무가 낯선 부서들의 체납액 처분을 돕고 장기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10년 이상 징수업무를 담당해온 팀장급 직원 12명이 48개 부서의 멘토가 돼 체납액 징수 노하우를 전하고 각 부서는 멘티로서 체납자의 소득·재산·거주지 등 기본 실태조사 및 채권 권리분석 등을 거쳐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 등을 진행한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 가운데 하나다.

 

임도수 징수과장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의 전체적인 세외수입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의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기준으로 체납액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징수과와 토지정보과, 차량등록사업소의 체납액은 301억 원에서 288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다른 부서의 경우 15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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