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재단법인 포천시 농업재단 창립총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박윤국 이사장이 원종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16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설립 경과와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및 제 규정안 심의, 2022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포천시 농업재단 이사회는 박윤국 이사장(당연직), 원종호 대표이사, 김승희·김영성·김인회·김재원·박동희·성율·송태선·안이영·안혜성·양기원·양명종·이호광·김영택(당연직) 등 13명의 비상임이사와 조성구·최승일 등 2명의 감사로 이루어진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농업재단 설립을 위해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및 허가관청인 경기도와의 설립 협의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3월에는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12월에는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위촉했다.

시는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 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농업재단은 올해 4월 중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 농업재단은 농축산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의 개발 추진과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에 대한 우수한 식재료의 공급 및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등 포천시민의 건강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