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민의 숙원사업인 통합상수도시설공사가 완료돼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기대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 총 공사비 389억7천400여만원을 들여 착공한 통합상수도 공사가 4년 5개월여만에 완공돼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가평읍 달전리 상·하수도사업소(소장 한상우)광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양재수 군수를 비롯한 최승수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커팅하며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또 양 군수는통합상수도 준공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아온 북면 목동리 이강화씨, 가평읍 달전리 이용군씨 등 5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가평읍, 외서면, 북면일원 급수를 목표로 완공된 가평통합상수도 시설규모는 취수가 1일 2만톤, 정수가 1일 1만9천톤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