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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향후 5년의 장애인 정책 논의

 

포천시는 22일 2층 시정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어 2023년~2027년의 향후 5년 간의 장애인 종합 복지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포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본조례' 제9조에 의해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세우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 전문가, 복지단체,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듣도록 구성되는 위원회이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윤국 포천시장과 박혜옥 포천시의회 의원, 이희호 복지환경국장, 이일선 노인장애인과장이 참석하였고, 전문가로는 대진대 안치민 교수, 경복대 양경희 교수, 시설 및 장애인 대표로 정미숙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장, 송기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박제훈 장애인협회 지회장, 유종년 장애인부모회도담회 회장, 양영인 노인복지관 과장, 이민건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센터장, 한은숙 적십자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위원회는 원선경 장애인팀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시장 인사말, 이일선 과장의 장애인 정책 발표에 이어 박윤국 위원장의 주재한 토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안치민 교수는 "장애인구의 증가에 대비해서 포천시의 장애인을 위한 예산 증가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서 반갑다. 하지만 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 접근성에 대해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었다.

 

정미숙 회장은 "장애인 정책이 시설에서 벗어나서 지역 사회로 복귀하여 어울려 사는 것으로 가는 추세가 반갑다. 하지만 공간배치와 일자리 문제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양영인 과장은 "노인 작업장을 운용해 본 결과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작업장이 수요도 있으며, 효과도 있다."며 의견을 내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민선7기 장애인 정책들에 관해서 소개 한 후에 "시가 많은 일을 했지만, 여러분들이 볼 때 부족한 것이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복지 종합 계획을 수립하려하는데, 여러분들의 지혜를 더해 주기 부탁한다. 이 계획을 실현해서 장애인들의 일상적 생활이 '끝없는 도전'이 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 가자. 장애인이 편한 길은 비 장애인도 불편하지 않다"고 인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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