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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주력…100억원 100% 반영 목표

 

 

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도로 개선, 배수로 정비, 놀이시설 보수 등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내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정한다.

 

제안사업의 예산 규모는 100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이며 시는 올해 100억 원 100% 반영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은 총 133건, 52억 원으로 예산 규모 대비 52% 밖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는 접수된 제안사업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부적정 사업으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을 앞당기고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늘려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접수 결과 제외된 사업에 대한 대체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부적정으로 판단된 부분에 대해 보완방안을 2차에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블로그, SNS, 온라인 투표 등 각종 온·오프라인 수단을 동원해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보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민·관이 함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안사업 공모는 3월부터 8월까지 두 차례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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