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남양주지회 이용호회장이 지난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예총 이용호회장은 11년 째 조지훈문학제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남양주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대상을 제정하고 지역관련 인문학 서적을 출간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의 위상과 권익향상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용호회장은 남양주시청 앞에서의 139일간 장기집회를 통해서 남양주시의 불공정행정에 대해 저항한 바 있으며 현재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남양주아트센터 위탁해지통보의 부당함에 맞서서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이용호회장은 수상소감 대신 “어서 빨리 남양주시의 예술인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 대상 시상식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 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 문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며,이용호 회장의 저서로는 다산의 마음,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이야기가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