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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스웨덴 헤뤼다시,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세미나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자매도시인 스웨덴 헤뤼다시와 ‘한국의 제로에너지건축’을 주제로 디지털 세미나를 진행했다. 제로에너지건축(ZEB:Zero Energy Building)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 건축물을 의미한다.

 

시는 올해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추진과 ESG 행정 실현을 위해 연면적 500㎡ 이상 시 공용 건축물에 대해 ZEB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며, 스웨덴 헤뤼다시와는 신도시 예정지라는 공통점을 토대로 지난 2020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시 공무원 2명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도시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박성중 부소장이 ‘한국 제로에너지건축 정책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남양주시의 도시 개발 및 환경 관련 공무원과 헤뤼다시의 란드버트쇠드라(도시개발공사), 남양주시 파견 공무원 등이 화상으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박성중 부소장은 2050 탄소 중립 녹색 건축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ZEB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국내 ZEB 사례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와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단지 제로에너지아파트를 언급했다.

 

양 도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공공 부문의 ZEB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의무화 제도 도입과 민간 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 도시가 한층 더 발전된 디지털 교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을 적극 활용해 헤뤼다시와 친환경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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