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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통합 정부론 입법을 통해서라도 진행할 것”…‘국민 통합 정부’ 다시 한 번 강조

“비례대표제 포함한 선거 제도 개혁 통해 제3의 선택 가능하도록 양당 독식 깨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각 정치 세력이 실력을 연합해 발휘할 수 있도록 통합 정부와 국민 내각 제도가 꼭 필요하다”며 ‘국민통합 정치개혁안’ 구성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 분야 방송토론회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대 양당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 상대방이 잘못하면 자신한테 기회가 오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상대방 정치인의 발목을 잡아 실패를 유도하고 그렇게 기회가 오는 구조를 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민통합 정부는) 개헌이 안 되더라도 입법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 100여 명도 발표하고 당론으로 입법 제안을 했다. 새로운 권력 분산형 입법 체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 제도를 개혁을 통해 제3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양당 독식제도를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당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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