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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읍사거리에서 양당의 '뜨거운 유세전' 펼쳐져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포천 신읍사거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당의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다.

 

 

먼저 오후 1시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신읍사거리에 모인 포천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자로 장진영 본부장, 오명실 대변인, 신 솔 청년 대표,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연단에 올랐다.

 

이후 주 연사인 정청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구 을)이 연단에 올랐다.

 

 

정 의원은 "오후 1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었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우리 당이 이긴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도 높은 사전투표율 덕분에 우리 당이 승리했다. 저 쪽에서 단일화를 해서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이재명이 될 것이다. 포천을 위해 이재명,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고 말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정 의원은 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면서 축제이다. 선거 운동도 즐겁게 해야 한다. 여러분께 춤 한번 추어 보이겠다"며 음악에 맞춰 포천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어울려 춤을 추며 포천시민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자리에서 오후 3시에는 국민의힘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양국종 수석부위원장, 서과석 전 의원, 백영현 부위원장, 이훈석 청년지회장이 연설하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유세의 주 연사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였다.

 

나 전 대표가 유세차에 오르자 최춘식 국회의원이 나 전 대표를 소개하였고, 그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이 '나경원'을 연호하며 환영하였다.

 

 

나 전 대표는 "지난 4년 간의 부패 정권, 무능 정권을 연장할 수는 없다.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후보이다"고 주장하며 "정권 교체 적임자가 누구입니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지요? 민주당 후보는 대장동의 몸통이면서 전과범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국방, 안보, 경제, 방역을 맡길 수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찍어주셔야 포천이 발전합니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연설이 끝난 후 나경원 전대표는 사거리를 돌면서 환호하는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인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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