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진행 중인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경기 지역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2.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 지역 선거인 1143만 3288명 중 833만 4017명이 투표해 이같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73.6%에 비해 0.7%p 낮은 수치다. 지난 2017년 5월 진행된 19대 대선 투표율(69.8%)과 비교하면 3.1%p 높다.
도내 기초단체별로는 과천시가 80%를 넘긴 81.7%의 투표율을 기록해 가장 높고, 평택시가 67.6%로 가장 낮다.
전국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중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79.0%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69.5%를 기록한 제주도다. 인천은 71.0%, 서울은 74.0%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