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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작년 음주운전 2만 5145건 적발…음주사망사고 47.7%↓

올해 3월 현재까지 음주운전 3554건 적발
지난해 면허정지 7417건·취소1만 5264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일제단속 56회 등 상시단속을 통해 2만 5145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상시단속을 통해 전년 대비 음주교통사고는 14.3% 감소, 음주사망사고는 47.7%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혈줄알콜농도 수치를 기준으로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은 7417건·면허 취소(0.08% 이상)수치는 1만 5264건으로 집계됐다. 또 만취 상태인 0.2% 이상의 운전자는 1569건·측정거부 2364건으로 확인됐다.

 

올해의 경우 3월 현재까지 상시단속을 통해 3554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식당 영업시간 연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경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후 11시로 영업시간이 조정된 첫 번째 금요일인 지난 11일 경찰청 차원에서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은 '교통안전·소통,ing'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상시 단속 체제를 가동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 음주단속 방침을 유지할 방침이다.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를 방조범으로 처벌하고 음주 운전자에 대한 차량압수 등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을 지속한다.

 

이에 따라 경찰관기동대를 단속 현장에 투입하는 등 가용 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사각지대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 장소를 20~30분 단위로 수시 이동하는 스팟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 완화로 사회경제 활동이 전면 재개되는 상황에 맞춰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단속과정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역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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