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포천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해병대전우회 포천시지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은 양진구 총무부장의 사회로 개회 및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 국민의례, 임명장 수여, 공로패 수여, 이임사 및 취임사, 축사,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 주요 내빈으로는 김수일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장, 박윤국 포천시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 가평지역 위원장, 연제창 포천시회 의원, 조용춘 시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장과 해병전우회 회장단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부터 7년간(14, 15, 16대) 해병대전우회 포천시지회를 이끌어온 이규복 회장(349기)에 이어 김준호 해병전우회 포천시지회 감사(712기)가 해병전우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규복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중 전우회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신임 김준호 회장을 필두로 선, 후배간 화합을 통해 해병대 특유의 결집력으로 앞으로도 해병대전우회 포천시지회 발전에 힘써 달라. 미력하나마 해병전우회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7년여 세월 동안 애쓰신 이규복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제17대 전우회장으로 추대 됐을 때 많은 고민을 했다. 전우간 화합을 통해 더욱 강하고 발전된 전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에서 “국가가 위태롭고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해병대 정신은 지역사회에서도 발휘돼 공동체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위기에 강하고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해병대 전우회와 함께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공동체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