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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부산 꺾고 리그 선두 도약

1명 퇴장, 숫적 열세에도 김형진 결승골 1-0 승리
부천FC, 전남 드래곤즈에 1-2 덜미…2위로 내려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FC안양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김형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이 된 FC안양은 앞서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한 부천FC 1995(3승 1무 1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7골로 부천FC(5골)에 앞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FC안양은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형진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선을 잡은 FC안양은 이후 만회골을 뽑으려는 부산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FC안양은 후반 14분 김주환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숫적 열세에 놓이며 위기를 맞았고 부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하지만 후반 17분 부산 강윤구의 강한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24분 드로젝의 헤딩 슛은 골키퍼 정민기의 선방에 막히며 위기를 모면했다.


FC안양은 이후에도 부산 김정민, 드로젝 등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했지만 정민기의 선방과 상대 골 결정력 부족으로 1골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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