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U-18 관계자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박윤국 포천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1/art_16474779485928_3c11e6.jpg)
포천시는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난달 15~27일 13일 간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축구 명문 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3회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포천시민축구단 U-18이 상장과 트로피를 포천시에 증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시장(포천시민축구단 구단주)과 김정남 문화체육과장 등 시 체육계 관계자들과 강명호 포천시민축구단 단장(포천축구협회 회장), 풍부섭 본부장, 홍성호 U-18 감독, 장재호·김두한 U-18 코치 등이 참석하였다.
![포천시민축구단 U-18 홍성호 감독(오른쪽)이 박윤국 시장에게 트로피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1/art_16474779470507_6f8dd2.jpg)
트로피와 상장을 받은 박윤국 포천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내 준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에게 포천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린다. 성과를 내는 운동부와 선수에게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시가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면서 포천시민축구단 U-18에 대한 지원에 대해 김정남 과장에게 물은 후, 즉석에서 두 배의 지원을 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포천시민축구단 U-18은 ‘제23회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전남드레곤즈 U-18과 화성 U-18과 한 조에 편성되었다. 두 팀을 모두 꺽고 16강에 올라 전남드레곤즈 U-18과 다시 만나 0대0의 상황에서 승부차기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전북현대 U-18 영생고를 2대1로 물리치고 4강으로, 4강에서는 성남FC U-18 풍생고를 만나 1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광주FC U-18 금호고에 0대4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