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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경청과 공감’ 택시 운전 나서…민심 청취로 소통 행보

 

택시운전 자격증이 있는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대선 이후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경청과 공감’ 택시운전 소통행보에 나섰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14일 오산·화성에 이어 15일에는  수원 지역에서 택시운전을 하며 직접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취했다고 18일 전했다.

 

첫날에는 새벽 6시에 화홍운수 차고지에서 시작하여 오산~화성 지역을, 다음날에는 광일운수 차고지에서 시작하여 수원 지역을 누비며 자영업자·청년·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경청했다.

 

안 의원은 택시승객으로부터 ‘민주당이 대선 패배를 준엄하게 받아들여 혁신해야 한다’,‘172석의 1당인 만큼 코로나 지원과 개혁입법에 적극 나선다면 민주당이 새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의원은 “6.1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한 경기도민의 권유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마음과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조만간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2005년 초선 시절 택시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후, 16년째 명절마다 택시운전을 하며 직접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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