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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대표' 진수 선봬

아테네 올림픽 문화행사에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참가해 한국의 전통예술을 지구촌에 알리고 돌아온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6~10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바우덕이 축제는 '줄 위에 인생! 허궁잽이들…!'이라는 주제로 안성종합운동장 열린 문화마당과 새롭게 재현된 안성 옛날 장터를 비롯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바우덕이 축제의 신호탄인 바우덕이 길놀이 카니발과 세계 5개국 10명의 줄 광대들이 참가하는 '세계 줄타기 한마당 잔치'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시내 중앙로인 봉산로타리~서인사거리 구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6만 시민을 대표하는 읍·면·동 대표와 사회단체, 기업체 등 전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는 길놀이 카니발은 다른 축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풍물퍼레이드와 읍·면·동의 전통과 풍속을 소개하는 진고차량 행렬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아테네올림픽에 대한민국 문화 대표팀으로 참가해 한국의 멋과 흥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돌아온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남사당놀이 여섯마당이 상설로 공연과 영산제, 태평무, 향당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지원의 허생전에 나오던 옛날 안성장터의 모습이 재현되고 공연행사로는 신명나는 마당놀이와 바우덕이 음악회, 세계 5개국 줄꾼들이 펼치는 '하늘 땅 풍물잔치', 한국·일본·중국 3개국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환타지'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제4회 바우덕이 전국풍물경연대회, 제4회 전국엿장수놀음겨루기, 제2회 바우덕이 전국 탈놀음 경연대회와 바우덕이망궐례,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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