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숲길 식목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4471052129_c48da8.jpg)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포천시협의회(회장 양주승, 이하 민주평통포천)는 지난 26일 오전 영중면 3.8선 휴게소에서 '평화의 숲길 식목 행사'를 개최하고, 3.8선 역사문화체험길 주위 2km에 걸쳐 단체와 개인이 기증한 포천 편백나무 1510그루를 심었다.
3.8선 휴게소에서 열린 식목 행사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민주평통포천 양주승 회장과 위원들,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권병현 미래숲대표, 우세균 편백나무농원대표, 남궁종 산림조합장,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지부장, 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연합회장, 양호식 포천미래포럼 회장 등 200여 명이 함께 식목 행사에 참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가운데)과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지부장(오른쪽)이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4471093813_2e2cca.jpg)
양주승 회장은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시는 3.8선 휴게소는 포천의 중심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6.25 전쟁의 역사적 장소인 이곳에서 오늘 여러분의 정성으로 포천에서 자란 편백나무를 심으며 '평화의 숲길 식목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개회사를 했다.
박윤국 시장은 "양주승 회장께서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오늘 역사적인 이 장소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라고 축사했다.
!['평화의 숲길 식목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4471070749_14d337.jpg)
최춘식 의원은 "국가의 백년대계는 나무를 심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 우리들이 정성들여 심는 포천 편백나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포천은 대 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단체와 개인들로부터 묘목 헌수를 받아왔으며 오늘 식재한 1250 그루 외에도 미래숲에서 기증한 묘묙까지 총 2300여 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