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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재단, 새 봄 맞아 공연 기지개 '활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수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개최
2022년 첫 기획공연 ‘슬기로운 음악생활’개최

 

(재)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박윤국)이 봄을 맞아 포천시민들에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꽃을 활짝 피웠다.

 

먼저, 국가 정책사업인 ‘수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수요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클래식, 발레, 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한다.

 

‘수요 문화가 있는 날’의 첫 공연을 기념하여 3월 30일에 시작되는 <Easy Classic with 뮤라벨>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 ‘뮤라벨(Music Life Balance, 뮤직 라이프 밸런스)’의 PD 김태환과 세 명의 피아니스트 김하은, 고연경, 정다이가 출연한다. 본 공연을 통해 쇼팽의 녹턴 3번을 시작해서 피아노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까지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다.

 

▲4월 27일, 서울발레단의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발레>

 

▲5월 25일, 음악가 네 명(지휘 안두현, 피아노 송영민, 비올라 이신규, 색소폰 브랜든 최)이 선사하는 <음악가들의 수다>

 

▲6월 29일, 최신아 예술단의 <멀지만 가야할 그 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3월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031-535-3612)로 예매하면 된다. 4월부터 진행되는 공연들은 전석 1만 원이며, 인터파크(1544-1555)와 포천문화재단(031-535-3612)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오는 4월 1일 금요일 2022년 첫 기획공연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음악생활’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자 2022년 첫 기획공연으로 위로와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흐르는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삶의 세 가지 요소인 사랑, 인생, 우정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왈츠’ 연주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하는 ‘Power of 클래식’을 시작한다. 1부 ‘클래식 with 사랑’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위로하는 노래, 2부 ‘클래식 with 인생’은 인생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노래한다. 마지막 3부 ‘즐거운 가요’는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만남을 우정으로 표현한다.

 

백윤학의 지휘와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해 바리톤 고성현,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와 가수 홍경민의 시원한 무대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세련된 연주를 문화 평론가 권상희의 진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음악생활’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화예매(031-535-3612)로 진행된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참여 습관을 형성해보길 바란다. 또한 신춘 기획 공연에서는 새로운 봄과 함께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음악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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