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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금융 기관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보이스피싱 현장에서 핫라인을 통해 신고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포천 경찰에 따르면 영북면 소재 한 금융 기관에서 한 피해자가 다량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보이스 피싱 방지용 핫라인을 통해 영북 파출소에 신고했다고 한다.

 

그러나 피해자는 출동한 경찰관을 믿지 못하여 대면하기를 거절했는데,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상담해주며 보이스피싱임을 알려주었다. 또한 피해자의 핸드폰에서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발견하여 조속히 삭제하고 핸드폰을 초기화시켜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피해자는“순간의 착각으로 피해가 클 뻔한 상황이었는데 피해를 막아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포천경찰서는 21년부터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다액의 현금 인출이나 언동이 의심스러우면 경찰에 신고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범죄예방 핫라인 홍보 전략으로 이번사례를 포함한 총 2억5천만원이 넘는 피해를 예방했다.

 

강성모 서장은 "금융기관과 경찰서가 함께 이루어낸 핫라인 구축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사례이다.  핫라인을 통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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