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규진 남동구의원(구월1동·구월4동·남촌도림동)이 인천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10일 남동구에 인천시의원 선거를 위한 사무소를 열고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말하고 부담 없이 부릴 수 있는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인천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6·1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황 의원은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남동갑 국회의원이던 지난 2018년 지역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남동구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전반기 총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남동갑 맹성규 국회의원의 지역 청년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청년위원회 고문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황 의원은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현재 구월1동과 구월4동, 그리고 남촌·수산동에 설치돼 있는 물놀이장 3곳의 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 완공까지 이르게 했다.
지난 2018년에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호구포로 보도정비 공사와 구월시장 아케이드 지붕막 공사 등에 신경썼다.
또 최근에는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인근 구월말로 일원에 차로 확장과 육교계단 설치를 추진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이밖에 지난 2006년 ‘울타리 봉사회’라는 봉사단체를 직접 설립해 최근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의정활동과 단체활동으로 봉사와 주요사업 등을 하다 보니 삶의 터전인 남동구가 발전해 가는 것을 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거창하거나 막연한 미래를 제시하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의 가려운 부위를 제대로 긁어주는 심부름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