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 이하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10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8594명 늘어 누적 93만 50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하루 1만 4845명, 6일 1만 1271명, 7일 1만 559명 등 4일째 1만 명대를 이어가다가 지난 8일 9759명, 9일 8594명 등 1만 명대 이하로 접어들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6만 6884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4050명이다.
사망자는 16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 7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8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1171명이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1677명, 부평구 1375명, 남동구 1332명, 연수구 1304명, 미추홀구 1057명, 계양구 952명, 중구 482명, 동구 184명, 강화군 159명, 옹진군 72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