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수상레저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레저산업 활성화를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인아라뱃길과 내항 주변에 수상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핑타운을 조성해 관광레저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2030 청년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활기 가득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항에 서핑파크와 워터플레이존을 조성하는 등 인천시 주도로 내항을 개발해 수상레저 관광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연안 마리나 시설 유치 ▲인천시 섬 간 쾌속선 운항 인센티브 제공 및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를 통해 레저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대공원을 추가 개발하면서 어린이동물원을 확장하고, 익스트림존을 조성하는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플레이파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안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관광레저의 수요가 더욱 늘고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레저 인프라를 인천지역 곳곳에 구축해 코로나로 어려웠던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데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