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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이현재 의원 즉각 사퇴’ 촉구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후보 4인과 하남시 원로 7인 ‘이현재 사퇴’ 결의에 이어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10인 역시, 지난 15일 오후 3시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에 모여 이현재(73) 전 국회의원 하남시장 예비후보 사퇴 촉구에 나섰다.

 

하남시 당협에 모인 윤태길, 김성수, 현영석, 금광연, 김소정, 박선미, 박진희, 김희중, 심재훈, 임희도, 오지연 광역·기초 예비후보들은 하남시 당협 발전을 가로막는 나쁜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A는 “이현재 의원은 본인 외에는 정치 인재발굴 또는 후배 양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정치적 계산만 하시는 분 같다”며 “그로 인해 하남은 정치 질서도, 어른도 없는 잘못된 정치 지형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갑고 이제라도 공정하고 깨끗한 ‘클린정치’ 지향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의원 예비후보 C는 “국민의힘 하남당협을 중심으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원팀으로 합심하여도 부족한 상황인데 지난 총선 무소속 출마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본인의 정치적 욕심으로 반칙과 반목을 일삼고 있다”며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예비후보자 한 사람으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 밖에는 적임자가 없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시민들과 당원, 지지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하남 정치사의 크나큰 오점을 더 이상 남기지 않도록 조속히 용단있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좋은 정치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자신을 따르고 도와주었던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퇴진으로 모범적 정치인으로 하남에 아름다운 국민의힘 전통과 역사를 이어 주시길 간곡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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