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3년 만에 개막한다.
구는 지난 17일 ‘제32회 구청장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구청장기 및 회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는 남동구체육회에 등록된 27개 주요 종목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종목은 올해 12월까지 구 공공 체육시설 등에서 협회별 일정에 따라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대회 개회식에는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3년 만의 생활체육대회 개막을 알렸다.
생활체육대회는 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진행됐지만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