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오전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개최되어 제14대 태민자 회장 이임과 제15대 신현숙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전원과 최춘식 국회의원 및 이원웅, 김우석 도의원 등 지역 사회를 이끄는 정치인들과 여성단체 회원 등이 모여 이임 및 취임하는 회장단을 뜨겁게 축하해 주었다.
제14대 태민자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가슴 뿌듯함과 아울러 좀 더 열심히 잘할 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 21세기는 여성이 사회에 얼마만큼의 능력을 발휘 하느냐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좌우 된다”고 강조했다.
신현숙 제15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태민자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성단체 회원들을 믿고 굳건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여성으로서의 긍지를 잊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신현숙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많은 회원들을 잘 통솔하고 소통해서 여성단체의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 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지위향상, 여성 단체 간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 되었으며 11개 여성단체 1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발굴 및 육성사업, 소외된 이웃돕기, 여성리더십향상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