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와 함께 조지메이슨대 글로벌 라운지에서 ‘2022학년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의 개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속 세 대학은 ‘세계시민캠퍼스’를 구성해 국제이해와 언어를 중심으로 인천의 국제화 역량을 선도하는 인천시민 교육을 위해 국제적 관점의 문화, 경제, 기술, 가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이 종합캠퍼스로 운영되는 시민대학이다.
인천시의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8개 대학이 함께하는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총 6개 캠퍼스로, 세계시민캠퍼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 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로 구성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된 50여 개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연간 150시간 이상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제공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를 일정 시간 수료한 시민에겐 인천시장 명의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1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학사, 명예학사 취득자 중 15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석사, 명예석사 취득자 중 2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박사 학위를 준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서관, 수영장 등 각 대학교 캠퍼스 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유명강사 강연, 행사 초청이나 시민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며, 우수학습자는 대학 또는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고 시민 강사 기회도 제공한다.
이은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습 지원 센터장 겸 학술 영어 교수는 “인천시민을 위해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의 한 과정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국제적 위상을 가진 인천 지역에 걸맞은 양질의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해 인천 시민이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