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20일 "민선 7기 지난 4년간 시정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김포 발전의 대장정에 나서기 위해 재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시장은 성과로 말을 한다며 김포시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누구나 약속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따로 있다”며 “시장 최초로 2년 연속 공약이행 우슈 평가속에 탄탄한 교육, 보육, 평습학습 기반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도전해야 할 때 포기하지 아니하고 나서야 할 때 망설이지 않으며, 맞서야 할 때 주저하지 않는 저 정하영이가 더 큰 김포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성과를 바탕으로 이어진 50만 인구를 넘어서 80만 자족도시로 가는 2035 도시기본계획에 모두 담았고 앞으로 2~3년이면 눈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의 숙원사업들을 대부분 해결했고, 수십년 동안 진척이 없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 역시 정성화에 이어 얼마전 착공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인하대병원과 메디컬캠퍼스, 대한항공 교육 연구 업무시설 등이 들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늘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으로 시장 직무가 정지됐고, 허승범 부시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