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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지구의 날 기념 3개 생산공장 임직원 탄소 저감 활동 진행

맥주박·대체육 활용한 저탄소 식단 체험하고 전 생산공장 소등 행사…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이천, 청주, 광주 등 3개 생산공장의 임직원과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서는 지난 21일 ‘지구를 위한 #고기없데이 저탄소 식단’을 운영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하고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지속가능한 식단을 공유하는 등 탄소 저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푸드 전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100%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제육볶음과 매콤만두, 카스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가루로 만든 미니 초코링이 포함된 저탄소 식단을 약 350명의 공장 임직원이 직접 체험했다.

 

식물성 대체육은 축산이 온실가스 배출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맥주를 만들고 난 부산물을 ‘새활용(Upcycling)’하는 푸드 업사이클링 역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22일 지구의 날, 오비맥주는 이천, 광주, 청주 3개 공장의 사무동과 공장 인근 외곽의 약 228개 가로등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동시에 소등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청주 공장은 18일부터 5일간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각 건물 및 가로등 조명을 최소화해 에너지 소비 절감에 나섰다.

 

또한 오비맥주 청주 공장은 직원들의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통근버스 이용 활성화와 카풀 이벤트를 펼쳤다. 

 

이 외에도 물 절약, 분리배출, 탄소배출 절감 등을 주제로 공모전도 실시해 선정된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공장 곳곳에 부착하는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오비맥주 3개 생산 공장은 이번 소등과 에너지절약 행사 등으로 1만 4972㎾h의 전력을 절감했으며, 온실가스 6878㎏ CO2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50 그루를 심은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자 생산공장 임직원이 지구의 날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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