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도내 장애예술인의 잠재된 예술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나선다.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 지원'은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장애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예술교육 기획, 공간 대여, 참가자 모집·홍보, 강사배치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예술 창작 교육은 올해 11월 말까지 총 15회 차 이상 운영해야 한다.
총 5억 원의 지원금 규모로 15단체 내외를 선정한다. 5000만 원, 3000만 원, 2000만 원 규모로 각 5단체를 지원하며, 접수 및 심의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재단은 사업이 시작되면 장애예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중장기적 경기도형 장애예술인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11월 중 배리어프리 성과발표 축제를 개최해, 도민들과 장애예술의 동시대 흐름과 교육의 성과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예술인 및 단체와 함께 전문예술 창작교육의 경험이 있는 경기도 문화예술단체이다. 교육 대상자의 예술 활동 경험에 따라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25일부터 5월 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