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8.7℃
  • 구름조금서울 25.8℃
  • 맑음대전 23.3℃
  • 구름많음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1℃
  • 구름조금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6℃
  • 구름많음고창 23.6℃
  • 흐림제주 26.9℃
  • 구름조금강화 24.2℃
  • 맑음보은 22.8℃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4.3℃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중대결심 시사하며 재심 신청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 현직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법정구속까지 되면서 남양주 민심은 매우 싸늘하다"는 분위기를 시사하며 "인구 100만을 앞둔 상황에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2500여 공직자를 제대로 지휘하는 '유능하며 소통 잘 하는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여론조사에서 선두그룹에 속할 뿐 아니라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고 중도층과 보수층까지 두루 신뢰하는 저 최현덕의 경선 배제는 그 누구도 수긍키 어렵고 수 많은 당원과 시민들이 탄원서에 동참해 준 이유"가 재심신청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대선 패배 이후 침체된 우리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공천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구태의연한 자기 식구 챙기기와 패거리 정치, 특혜받은 기득권 정치인 감싸기 등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2년 전 총선에서 남양주(병)에 출마했지만 전략공천으로 고배를 마신 적 있다며 당시 공식절차를 거친 저는 선당후사 차원에서 깨끗이 승복하고 당이 정한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에도 만일 불공정한 심사결과가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탈당까지 시사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OECD 본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7년 공직을 사퇴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현재 주거복지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