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만 7,886명(선수 1만 1,690명, 임원 6,196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280명(선수 847명, 임원 4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발생 전인 지난 2019년(1천262명)보다 18명이 늘어난 수치다.
2020년 제49회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1년 제50회 대회는 종목별로 분산개최됐다.
경기도에 이어 경남이 1,262명(선수 760명, 임원 502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는 1,238(선수 811명, 임원 427명)명을 출전시켜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 경북은 1,173명(선수 795명, 임원 37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며 인천시는 1,102명(선수 742명, 임원 360명)의 선수단을 내보낸다.
경기도가 파견하는 선수단은 부별로 13세이하부가 선수 304명(남자 171, 여자 133명), 임원 65명, 16세이하부가 선수 5433명(남자 326명, 여자 217명), 임원 3083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17개 시·도 중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51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경상북도 일원에서 벌어지며 구미시민운동장 등 44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체조, 축구 등 36개 종목(13세이하부 21종목, 16세이하부 36종목)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