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이 프로탁구리그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파주시청은 30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북 포항시체육회와 경기에서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보탠 파주시청은 7승 5패, 승점 27점으로 안산시청(8승 4패, 승점 27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매치 득실(안산 6, 파주 3)에서 뒤져 리그 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파주시청은 리그 3위 경남 양산시청이 8승 6패, 승점 30점으로 정규리그를 종료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까지 나서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파주시청은 1매치에서 이유진이 상대 이다경을 세트스코어 2-1(9-11 11-9 11-7)로 힘겹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지만 2매치에서 김지민이 상대 조안나에게 0-2(4-11 7-1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매치에서 이유진-김예닮 조가 포항시체육회 이수정-조안나 조에 세트스코어 2-0(11-5 12-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앞서간 파주시청은 4매치에서 김지민이 상대 이다경을 세트스코어 2-0(11-4 13-11)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가져간 이유진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