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와 고용환경 변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까지 지원하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 요양보호사로 취업을 희망하나 비용부담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30일간 고천동에 위치한 의왕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총 240시간으로 요양보호 이론 및 실기 160시간과 현장실습 및 대체실습 교육 80시간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8월 6일에 시행되는 제40회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만 65세 이하 의왕시민으로 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신청서를 의왕시 일자리과 일자리팀(의왕시 안양판교로 82, 포일어울림센터 4층)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보다 접수인원이 많을 경우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의 80%가 지원되며(본인 부담금 10만원 별도) 자격증 취득 후 전담상담사의 취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 등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 “요양보호사 과정은 시민들의 교육수요가 높고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직종이라 올해도 2회(5월, 8월)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교육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