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센터 서포터즈단 위촉 사진.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18/art_16514674704482_203a5d.jpg)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2일 인천외국인민원센터에서 외국인 민원인 통역 및 SNS 홍보를 위한 ‘포포건보즈(NHIS Supporters For Foreigners)’ 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말 기준 인천경기지역 거주 외국인 가입자는 53만 8326명(전체 대비 43.8%)으로, 민원 행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단 경인본부는 2021년 ‘Moving NHIS팀’을 시작으로 모국어 통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단 8명은 지역사회 외국인 유관기관에서 활동 중인 통역사 등으로 선발했으며, 인천대학교, 부평구다문화센터,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참여했다.
통역은 총 8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방글라데시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가 제공된다.
앞으로 활동할 서포터즈단은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및 SNS 커뮤니티 이용 외국인에게 모국어 통역을 통해 대면, 비대면 민원처리를 지원하며 건강보험 제도 홍보, 보장성 강화 등 필요한 정보제공으로 외국인 건강보험 HUB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명철 본부장은 “서포터즈단의 통역 지원으로 소통 문제로 소외됐던 외국인 가입자가 더욱 편리하게 건강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민원 서비스를 면밀히 살펴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