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선 결과 김상돈 의왕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8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3일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김경일(파주), 김원기(의정부), 최민희(남양주), 정덕영(양주), 제종길(안산) 예비후보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곳은 김포, 부천, 수원이다. 김포는 정하영 현 시장과 조승현 후보가, 부천은 장덕천 현 시장과 조용익 후보가, 수원은 이재준·김준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으로 기초단체장 후보가 최종 확정된 곳은 도내 31개 시·군 중 23곳이다.
앞서 ▲한대희(군포) ▲임병택(시흥) ▲엄태준(이천) ▲정동균(양평) ▲김종천(과천) ▲박윤국(포천) ▲김보라(안성) ▲유상호(연천) ▲이재준(고양) ▲정명근(화성) ▲정장선(평택) ▲이항진(여주) ▲김경호(가평) ▲김상호(하남) ▲배국환(성남) 후보가 본선에 올랐다.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는 구리는 안승남 현 시장과 박석윤 후보가, 동두천은 소원영·장영미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오산·광주는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돼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광명시는 3~4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혜자 후보가 2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