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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한 조광한 남양주시장…무소속 출마설 '솔솔'

선거법 위반 재판‧자당 정치인들과 갈등 겪고 탈당…무소속 출마시 시장 선거 '요동'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때 민주당 공천으로 민선7기 남양주시장에 당선됐으나 지역에서 활동중인 같은 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조 시장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지급과 관련해 시가 경기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경기도 감사와 고발, 계곡정비 사업에 대한 치적 등으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갈등을 빚었다.

 

그런데 당시 남양주시 홍보기획관이 이 지사를 향해 ‘후안무치’라는 막말 표현까지 써가며 시장한데 과잉충성하는 보도자료를 배포, '기름에 불을 붙인 격'이 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해 7월에는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조 시장에 대한 당무정지를 의결했고, 지역 자당 소속 다수 시의원들이 중앙당에 조 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조 시장은 지난 2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항소심이 진행 중인 4월 12일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조 시장은 "지역과 중앙에서 당내 모욕에 시달리는 등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일각에서는 조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지 않았으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자당 정치인들과의 불협화음 등으로 발목이 잡히면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조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려면 후보등록 마감일인 오는 13일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조 시장에 대한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면서 지역정가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무소속 당선이 쉽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민주당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기 위해 출마하려 한다', '유권자 표를 잠식해 민주당의 패배를 유도하려 한다'는 등의 추측성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조 시장은 정작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조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남양주시장 선거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