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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소화기 및 간이소화장치로 대형공사장 화재피해 저감

 

오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오산시 가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관계자가 소화기 및 간이소화장치를 사용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가수동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은 지상 29층/지하 2층, 연면적 355,756㎡의 대규모 공사장으로 10일 오전 9시 22분경 6층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옆 공간 천장에서 ‘퍽퍽’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천장 우레탄 단열재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보여 ‘불이야’하고 외치며 대피를 도와 75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현장관계자 등이 임시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간이소화장치(호스릴방식)를 사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하여 벽면 및 천장 660㎡ 소실에 그쳤다.

 

이번 화재에서 신속한 인명대피와 초기대응을 도와 인·물적 피해저감에 큰 도움이 된 이 임시소방시설은 화재위험이 있는 건축공사 현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을 말한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라며 “용접, 용단 등 불꽃 발생 또는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현장에서는 절대 방심하지 말고 임시소방시설을 잘 관리하고 사용법 또한 잘 익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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