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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 '사고사망 고위험 건설현장 및 제조사업장 현장점검' 나서

공단 본부 송병춘 경영이사, 현장경영 실시
불량사업주 시공현장 60개소,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 30개소 점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 60여 개소와 제조업 사업장 30여 개소를 11일 불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경기본부 관내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현장(54.67%)과 제조업사업장(22.67%) 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 본부 송병춘 경영이사가 현장 방문해 직접 점검에 참여했다.

 

앞선 1~7차 점검결과,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난간 미설치(46.76%), 개인보호구 미착용(25.45%), 작업발판 미설치(15.68%), 추락방망 및 안전대 미착용(5.82%) 순으로 안전조치 미비점이 많았고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덮개 등 방호조치 미실시(29.38%), 지게차 안전조치 미실시(16.88%), 정비시 조치절차 미수립(13.75%) 순으로 지적사항이 많았다.

 

이날 점검반은 총 22대의 패트롤카를 통해 산재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제조업 사업장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여부, 기동장치 잠금조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즉시 노동부 감독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이 확인된 다른 현장은 자체 개선 및 확인을 통해 불안전요소를 제거하고, 미개선시 노동부 감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병춘 이사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미개선 사항이 개선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야 한다”면서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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