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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등 민주당 기초단체장 19명 “尹, GTX 공약 무참히 파기” 한 목소리로 규탄

“GTX, 민주당 후보들이 힘 합칠 것” 강조
‘GTX플러스 이행 위한 정책 협약’ 서명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 등 19명이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를 규탄한다”며 GTX 문제를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합쳐 해결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동연 후보와 민주당 기초단체장 등 19명은 12일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GTX 공약 파기에 대한 항의의 뜻을 모아 강력한 의지 표명을 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에서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우렁차게 공약했지만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신규 노선 확대 방안 검토’라며 GTX 공약을 무참히 파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노선 확대 검토는 연구 용역을 통해 시간을 끌겠다는 의미”라며 “인수위 국정 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공약을 무엇을 근거로 추진할 것인가. 1기 신도시 재정비, 병사 월급 200만 원 등의 핵심 공약도 대선이 끝나자 헌신짝처럼 버려졌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민께 찬밥 신세가 된 GTX 공약에 대해 사죄하기 바란다”며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경기도 시장·군수 후보들은 윤석열 ‘눈치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도민의 편에서 GTX 공약 이행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며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GTX급으로 완성시키겠다”며 “경기도민에게 반드시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이들은 ‘GTX 플러스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해당 협약서는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GTX 플러스 공동 이행을 위해 김동연 후보를 비롯한 18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교통 공약이 포함됐다.

 

협약서에는 ▲GTX A 평택 연장, GTX B 가평 연장, GTX C 화성·오산·평택과 동두천 각각 연장 ▲GTX D 정상화 및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연결 ▲GTX E 신설 및 시흥·광명·구리·남양주·포천 연결 ▲GTX F 신설 및 파주·고양·위례·광주·이천·여주 연결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 GTX 급 완성 ▲G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한 법 개정 공동 촉구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시행 등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18개 시·군 기초단체장은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최민희 남양주 시장 후보,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장인수 오산시장 후보,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등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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