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25개 버스승강장을 신설 및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여름과 겨울철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동백역과 서천효성해링턴 등 안내 표지판으로만 운영 중이었던 4곳의 버스승강장에 비가림막이 있는 신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또 동백중학교와 한보라마을 입구 등 21곳의 구형 버스승강장도 신형 버스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신설·교체한 버스승강장에는 겨울철을 대비한 온열의자와 여름철을 대비한 열차단필름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야간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버스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LED안심조명도 추가로 설치했다.
김경수 기흥구 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 신설과 교체로 이용 편의성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훼손되거나 노후한 버스승강장 교체와 편의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