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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비 확정 '요원'…6월 GMP 방식 계약 후 공사부터 재개

 인천 서구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공사가 다음 달 재개될 전망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청라시티타워(주) 등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과 GMP(Guaranteed Maximum Price) 방식으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 다음 달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

 

이 방식은 발주자와 시공자가 공사비 총합의 상한을 정하고 그 상한을 넘지 않을 것을 시공자가 발주자에게 보증하는 계약 형태다.

 

실제 공사비용이 GMP 가격보다 높으면 시공자는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해 발주자의 위험을 시공자에게 전가시키게 된다. 결과적으로 시공자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사업비 확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예정이다.

 

지난달 12일 김교흥 국회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LH와 청라시티타워가 4월 중 공사비 검증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 안으로 사업비를 확정짓겠다고 했으나,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를 확정한다고 해도 LH와 청라시티타워 간 사업비 분담 비율 문제가 또 남는다. 다만 GMP 계약이 정식 체결되면 조건에 따라 계약 후 한달 이내에 착공을 진행해야 해 사업비 확정과 상관없이 공사는 시작될 수 있다.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청라시티타워 공사 기간을 50개월 이상으로 제안, 그에 따른 추진일정과 공사비 상한액 등을 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당초 사업비는 3000여억 원으로 추진됐지만, 공사가 늦어지며 물가 상승과 자재값 인상 등으로 현재 공사금액은 약 5300억~5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LH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SPC(청라시티타워)가 진행하는 GMP 계약이 이뤄지면 공사는 늦어도 7월에는 재개될 것”이라며 “사업비의 경우 검증 절차는 마무리 했으나 SPC 측이 조금 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 3058㎡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