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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우리 옷 디자이너 이리자 기증 특별전’

 

단국대는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우리옷 디자이너 이리자 기증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故) 이리자 선생은 국내 최초 한복 패션쇼를 열었고 100여 차례 이상 한복 패션쇼를 개최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던 인물이다.

 

특별전은 고(故) 이리자 선생의 유족이 단국대에 기증한 5천여 점의 기증품 가운데 ▲1974년 미스유니버스대회 ‘최우수 민속의상상’ 수상작 ▲대통령 영부인 한복 ▲진동선을 없앤 패치워크 저고리 ▲동양화(박정자 화가)와의 콜라보 작품 ▲91년 소련 전시작품 ▲단청무늬 한복 ▲금분그림 한복 ▲조각이음 한복 ▲이불무늬모음 한복 ▲자수/노리개 이음 한복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한복류와 당시의 연구 과정을 담은 작업노트,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특별전은 6월부터 석주선기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를 통해 온라인 전시(VR)로도 만나볼 수 있다.

 

고(故) 이리자 선생은 색동, 금박, 자수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활용한 이리자식 한복 패턴을 바탕으로 A라인 치마, 한글패턴 한복 등을 디자인하며 한복의 패션화를 이끌었다.

 

이종수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이리자 선생이 발전시킨 한복 디자인을 통해 현재의 한복문화 발전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증식 및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문의.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031-8005-2392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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