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용인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운영

용인관광부터 농촌 일손돕기·진로체험·환경정화까지 일석삼조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프로그램이 더욱 알찬 내용으로 2년 만에 돌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했으며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용인 곳곳을 여행하며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매년 평균 1천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지만 지난 2020~2021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배려와 동행’,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꿈·미래와의 동행‘,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쓰담쓰담 동행’ 등 모두 세 가지로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배려와 동행에서는 장촌마을, 아이비랜드, 한택식물원에 방문해 농촌을 체험하고 일손 돕기 봉사를 할 수 있다. 휠체어를 직접 타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체험도 한다.

 

꿈・미래와의 동행에서는 용인곤충테마파크, 한택식물원을 둘러보고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종사하는 식물관리사, 곤충사육사 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쓰담쓰담 동행은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는 플로킹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전통시장, 석포숲공원, 용담호수를 거닐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고, 참가자 모집은 1차 단체와 2차 개인 및 단체로 나눠서 진행한다.

 

1차는 다음달 3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와 꿈길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8팀 320명을 모집한다.

 

2차 모집은 1차 마감 후 수시로 진행하며, 개인과 단체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와 꿈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길우 관광과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에는 그동안 4000여 명이 참여했다“며 ”올해 더욱 알차게 돌아온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