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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김동연·김은혜, 배우자들과 함께 한 표 행사

김동연 “서민 마음을 잘 이해하는 도민 위한 적임자…최선 다할 것”
김은혜 “끝까지 처절하게…경기도 정상화 첫 걸음은 이번 선거 승리

 

“며칠 남지 않은 선거 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이른 아침. 여야 경기지사 후보들은 각자 배우자와 함께 한 표를 행사한 후 5일 앞으로 다가온 ‘결전의 날’을 위해 승리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날 오전 7시10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인근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자 정우영 씨는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투표 사무원들과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윽고 관내 투표소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김 후보 부부는 투표 사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각자 지문 입력을 통해 신분을 확인한 후 색깔이 다른 7개의 투표용지를 받아 들고 기표소 안으로 들어갔다.

 

1분가량의 시간이 흐른 후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초연한 표정으로 기표소 밖으로 먼저 나와 배우자 정 씨를 기다렸다. 이후 정 씨도 투표를 끝내고 나오자 김 후보 부부는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선거운동도 열심히, 힘 있게 했다. 많은 도민 여러분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또 더욱 힘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며칠 남지 않은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제가 갖고 있는 도와 도민을 위한 비전과 정책 콘텐츠, 일머리 등을 잘 말씀드려 많은 지지를 받아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 저는 34년간 나라 살림을 책임졌고 경제 운영을 총괄했다. 특권층이 아닌 서민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도민을 위한 적임자”라고 자부하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동연 후보를 본 한 시민이 “경기도를 잘 책임져 달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자 김 후보는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전 6시20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 이날 김은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기간 중 처음으로 배우자인 유형동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웃는 얼굴로 입장한 김 후보와 달리 그의 배우자인 유 변호사는 기자와 방송 카메라의 관심이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긴장한 표정으로 김 후보를 뒤따라 사전투표소로 이동했다.

 

관내 투표소로 이동한 김 후보는 투표 사무원들의 안내와 함께 8장의 투표용지를 받을 때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투표 사무원들을 대했고, 또 옆에 있던 유 변호사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계속 말을 거는 모습도 보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 후보는 “예상하기 힘든 선거인만큼 1분, 1초라도 허투루 쓸 수 없다” 며 “남은 기간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상기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함께 온 배우자와 집을 나서면서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초심 그대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 부부의 도민을 향한 진심을 계속 갖고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분을 만나도 절박하다. 끝까지 처절하게, 더 낮은 곳에서 도민을 만나기 위해 다가가겠다”며 “젊고 힘 있는 도지사가 행복해지는 경기특별도, 정권 교체 완성을 경기도에서 가능하게 하겠다. 경기도 정상화의 첫 걸음이 경기도지사 선거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