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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2000원 시대...'고유가 상황 지속' 우려

29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리터당 2008.30원...경기지역 2015.12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8.30원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1989원)보다 20원가량 올랐다.

 

경유 또한 지난 23일 리터당 1998원에서 29일 2005.71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지역 평균 유가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49원 오른 2015.12원이었으며 경유는 0.19원 오른 2009.95원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가격 하락이 전망됐지만,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44.2원 하락한 이후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 폭은 5월 둘째 주 1.9원, 지난주 21.0원, 금주 30.2원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오름세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6일부터 다시 2000원 선을 넘겼다.

 

대한석유협회는 높은 국제유가에 최근 환율까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에 휘발유, 경유 등 운송유 수요가 더 커져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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