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용인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ㆍ카드수수료 지원 신청 6월 3일까지 연장

용인시가 '용인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을 6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은 지역내 소상공인이 임차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 고정비용을 직접 지출할 수 있도록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는 별도로 시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신청일 현재 시에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매출 3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인 유흥ㆍ단란주점도 지원 대상이다. 별도 사업장을 두지 않은 프리랜서, 방문판매업, 운송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2020년에 비해 신청자가 크게 늘어 기존 예산은 이미 소진, 5월 이후 경영안정지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10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카드수수료 지원'도 연장된다.

 

2021년 카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카드 매출액이 1천250만 원 미만인 경우 10만 원, 1천250만 원~6천250만 원은 매출액의 0.8%, 6천250만 원 이상은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주소와 매출 등 신청 자격은 경영안정지원금과 동일하며, 추가로 무점포 대상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내 '용인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시청이나 각 구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임병완 지역경제과장은 "신청 기간 연장을 계기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어려움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