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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매출 전년 대비 10%↑

산업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 늘어 유통업계 매출 증가"
온라인 11%, 오프라인 10.2% 고르게 올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로 지난달 유통업계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업계의 온라인 부문(11.0%)과 오프라인 부문(10.2%)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 활동 증가로 인해 화장품·식품·공연 서비스 등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축소(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상품군 별로는 가전·문화(-0.2%)의 소폭 하락을 제외하고 패션/잡화(16.3%)와 서비스/기타(16.3%) 분야 등 대부분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는 공연 및 레저활동 예약 관련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24.0%)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 호조세를 유지했으며 오프라인은 아동/스포츠(29.6%)와 패션/잡화(16.6%) 분야가 대폭 상승했다.

 

업종 형태별로는 오프라인 업태 중 백화점(1.3%), 편의점(0.1%)의 매출 비중은 늘고 대형마트(-1.2%), SSM(준대규모점포, -0.4%)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전면 대면 등교, 재택근무 축소로 아동/스포츠, 여성 캐쥬얼, 남성 의류 수요가 상승했고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푸드코트 등 식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는 등 전체 매출이 19.1% 증가했다.

 

편의점도 외부 활동 증가와 정상 등교 영향으로 간식·완구류 수요가 늘며 생활용품을 비롯한 전 품목 판매 호조로 매출이 10.9% 올랐다.

 

대형마트는 방문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활동 증가에 따른 의류, 잡화 부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은 2.0% 늘었다.

 

그러나 SSM은 가공식품을 제외한 농·수축산, 생활잡화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부진해져 전체 매출이 1.8%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으며 가전/전자,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계절과일·식음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장품 및 공연 관람·여행 등 예약 상품 수요 증가로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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