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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AI 기반 간호근무표 자동생성 시스템 도입한다

인하대병원이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간호사들의 근무표를 자동생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3일 오후 병원 강당에서 ㈜카이엠과 ‘간호사 근무표 자동생성 서비스’ 도입 계약을 맺었다.

 

‘간호사 근무표 자동생성 서비스(Matron)’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간호사 근무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식이다.

 

AI가 근무조별 경력 분포와 숙련도, 요구도, 교대별 근무자 수 등의 생성조건을 기반으로 각 병동의 근무 형태에 적합한 근무표를 자동 생성한다.

 

사람이 근무표를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실수나 주관적 요소를 배제해 보다 효율적이고 형평성이 보장되는 간호 스케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인하대병원 설명이다.

 

인하대병원 간호본부는 지속적으로 간호환경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 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도 AI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AI 근무표 도입을 본격화했으며 지난 3월 최종 과제로 선정돼 카이엠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안으로 시스템 구축 및 가동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카이엠은 계약에 따라 기존의 서비스를 인하대병원 간호사들의 근무 여건에 맞게 손보고 있고, 인하대병원은 기획팀을 구성해 현장의 의견 수렴과 현실화를 위한 세부절차를 수행하며 시범운영 중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간호사 근무표 자동생성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면서 간호 서비스에 집중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객관화시킨 근무표를 통해 간호사들의 만족도를 높여 환자들에게도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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